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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 경쟁에서 뒤처지고 CPU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며 AI와 데이터센터 등 성장 분야에서 고전하고 있는 인텔(NASDAQ:INTC)의 어려움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경영진 교체와 사업 효율화 노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인텔은 여전히 계획 이행과 엔비디아, AMD 등 강력한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 주 목요일(7월 24일) 발표될 2분기 실적은 인텔의 턴어라운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있을 수 있다. 월가 상위 2% 애널리스트인 서스케하나의 크리스토퍼 롤랜드는 '관세 관련 PC 선구매' 효과가 2분기 초반까지 이어졌다가 분기 후반에는 둔화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일부 긍정적인 신호는 있다. AI PC 도입 초기 효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루나레이크 노트북은 점유율이 1.5% 상승한 2.2%, 애로우레이크 데스크톱도 1.5% 상승한 2.3%, 메테오레이크 노트북은 1% 상승한 12%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는 구형 공정에 집중되어 있어 인텔7이 노트북과 데스크톱 출하량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롤랜드는 이에 대해 '구형 공정의 생산능력 부족이 지속되어 매출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쟁 압박은 특히 PC 시장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AMD가 델 등 OEM에서 성과를 내면서 인텔은 노트북 시장에서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 롤랜드는 인텔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실적이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전분기 대비 5%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수요 선행효과와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계절성 전망치보다 낮은 가이던스가 제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버 채널의 피드백은 다소 긍정적이었으나, 이 부문에서도 인텔은 압박을 받고 있다. AMD는 중국, 델과 같은 기업 고객,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인텔 CPU가 엔비디아 DGX와 같은 AI 시스템에서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롤랜드는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아키텍처로의 전환과 향후 출시될 GB200 플랫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립부 탄 CEO가 18A 노드에서 14A로 전략을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으며, 18A는 외부 고객용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2분기 파운드리 가이던스는 웨이퍼 물량 감소와 7nm 생산능력 제약으로 하향 조정됐다.
롤랜드는 루나레이크와 애로우레이크가 고비용 TSMC 타일에 의존하면서 2분기 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270bp 하락한 수정 가이던스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이익률 회복 경로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서버 부문 압박, 저조한 AI PC 도입률, 높은 생산비용, 팬서레이크가 2026년까지 의미 있는 규모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이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롤랜드는 인텔의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으며, 이는 연간 목표인 170억 달러를 넘어서는 운영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롤랜드는 '요약하면, 인텔이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겠지만, 1분기 관세 관련 PC 선구매 효과가 약화되고 GB200/그레이스 출시와 AMD의 PC/서버 점유율 확대로 3분기/하반기 가이던스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롤랜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텔 주식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 22달러는 당분간 주가가 현 수준에서 횡보할 것임을 시사한다.
팁랭크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인텔 주식에 대한 시장의 중립적 입장이 우세하다. 총 31명의 애널리스트 중 26명이 보유, 4명이 매도, 1명만이 매수를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 21.60달러는 향후 몇 개월간 약 5%의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