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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차량 가격 상승, 관세 및 무역 불확실성, 경기침체 가능성 등 부정적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가 지연되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차량 설계 개선과 제조 공정의 품질 관리 향상으로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져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고 있지만, 시장의 주목을 받는 것은 자동차 제조사만이 아니다. 운전자들이 차량을 오래 보유할수록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
UBS의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 조셉 스팍은 업계 상황을 분석하며 현 시점에서 자동차 부품주가 유망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팍은 "상반기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며, 공급업체들은 전체 매출의 45-50%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의 수혜를 볼 수 있다"며 "다만 하반기는 미국의 EU산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과 구조적 산업 과제들로 인해 가시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높은 EBIT 마진, 보수적인 2025년 가이던스, 다각화된 생산 기반, 견고한 재무상태를 갖춘 공급업체들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스팍은 최근 매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두 개의 자동차 부품 종목을 추천했다. 티프랭크스 데이터와 UBS의 분석을 토대로 자세히 살펴보자.
비스테온(Visteon)
25년 전 미시간에서 설립된 비스테온은 디트로이트와 앤아버 사이의 밴 뷰런 타운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중심지인 미시간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공항과 인접해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
비스테온은 다양한 자동차 기술과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대시보드로의 전환을 주도하며, 2D 및 3D 그래픽, 통합 도로 및 차량 정보,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인 대시보드를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콕핏으로 전환하여 '헤드업'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EV)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며 새롭고 향상된 기술이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스테온은 배터리와 충전 기술 모두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1분기 실적에서 비스테온은 매출 9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예상치를 2300만 달러 상회했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2.36달러로 예상보다 45센트 높았다. 1분기에 16개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19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분기말 순현금은 3억4300만 달러,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메리칸 액슬 앤 매뉴팩처링(American Axle & Manufacturing)
1994년 설립된 아메리칸 액슬(AAM)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드라이브트레인에 사용되는 드라이브라인 및 금속 성형 기술의 설계와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AAM은 지난 30년간 11개의 엔지니어링 개발 센터를 전 세계에 설립하는 등 1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회사의 드라이브라인 포트폴리오는 프론트 액슬, 리어 빔 액슬, 디퍼렌셜, 동력전달장치 등 엔진에서 바퀴까지 동력을 전달하는 데 필수적인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예상치를 1450만 달러 하회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9센트로 예상보다 3센트 높았다. 주가는 연초 대비 17% 하락했다.
UBS의 스팍 애널리스트는 두 종목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비스테온의 목표주가는 142달러로 24%의 상승여력을, 아메리칸 액슬의 목표주가는 7달러로 44%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