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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가 45% 상승하고 지난 12개월간 88% 이상 급등한 넷플릭스가 오늘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실적 발표의 중요성도 커졌다.
넷플릭스는 순수 성장주에서 가치 중심의 장기 복리 성장 기업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독자 증가도 여전히 중요하지만, 광고를 통한 수익화와 마진 개선,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더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가가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 신뢰와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적 이행이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구조적인 악재는 보이지 않으며, 다만 거시경제적 요인이 다음 분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역사적으로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다음 세 가지 상황에서 큰 변동을 보였다:
과거에는 시장이 수익성보다 구독자 성장에 더 주목했으나 이제는 변화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단순한 구독자 수 증가보다 매출과 이익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상세 구독자 수치 공개를 중단했다.
광고 지원형과 프리미엄 요금제의 혼합, 매출의 질적 성장, 해지율 감소가 장기 가치 창출의 더 중요한 동인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제 단순한 성장주가 아닌 복리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의 견고한 주가 흐름은 광고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과 함께 복리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5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전망치는 현재 10.3%로, 6개월 전 9.8%에서 상향 조정됐다. 주당순이익(EPS) 5년 CAGR도 15.3%에서 18%로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마진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 여력을 더 크게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려면 EPS 7.03달러, 매출 110.4억 달러를 달성해야 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EPS 45% 이상, 매출 15% 성장을 의미한다.
스트리밍 경쟁, 관세, 거시경제 리스크 외에도 넷플릭스 강세론의 가장 큰 우려는 고평가 상태다.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50.3배로, 영화·엔터테인먼트 업계 평균 15배를 크게 상회하며 자체 5년 평균보다도 18% 높다.
장기 EPS CAGR 전망에 기반한 PEG 비율은 약 2.2배로 과거 평균보다 51% 높다. 실적 성장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2028년까지 P/E는 29배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성숙기 기업으로서 더 수용 가능한 수준이다.
월가는 대체로 낙관적인 입장이다. 넷플릭스를 커버하는 37명의 애널리스트 중 27명이 매수의견, 10명이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333.03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6%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강한 상승 모멘텀과 광고 사업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요인들이 매수의견을 뒷받침하지만, 단순한 기대치 충족을 넘어 큰 폭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필요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강세론을 위협할 만한 구조적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은 고평가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서 영업이익률과 현금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