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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아마존·팔란티어發 AI 데이터센터 붐...ETF가 새로운 투자 기회

Chandrima Sanyal 2025-07-18 05:31:22
메타·아마존·팔란티어發 AI 데이터센터 붐...ETF가 새로운 투자 기회

AI가 세상을 잠식하는 것을 넘어 전력망까지 집어삼킬 태세다. 메타플랫폼스, 아마존, 팔란티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올인하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이 역사적인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ETF 투자자들에게 이는 엔비디아를 넘어 AI를 움직이는 실제 동력원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 왔음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165% 증가해 세계 10대 전력 소비처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1000억 달러 이상의 설비투자가 진행되면서 발전 관련 ETF, 인프라 ETF, 디지털 부동산 ETF가 주목받고 있다.



전력·유틸리티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틸리티 ETF는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는 넥스트에라, 듀크에너지 등 대형 규제 유틸리티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AI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 엣지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ETF는 스마트 미터에서 송전 기술까지 전력망 업그레이드 기업들에 투자한다. 존슨 컨트롤스 인터내셔널, 이튼 코퍼레이션, ABB가 펀드의 주요 보유종목이다.


인베스코 솔라 ETF는 골드만이 신규 발전의 25~30%가 태양광에서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펀드들은 AI가 요구하는 대규모 전력 인프라 재구축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프라·산업재


각 AI 클러스터 뒤에는 공조시스템, 변전소, 터빈, 대량의 철강이 필요한 현실이 있다. 인프라 기반 ETF는 이러한 구축에 직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X US 인프라 개발 ETF는 이튼과 뉴코어 등 전력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쉐어즈 US 인더스트리얼 ETF는 캐터필러, 이튼, 에머슨 일렉트릭 등 백업 전원과 냉각 시스템의 핵심 공급업체들에 투자한다.


메타만 해도 수 기가와트 규모의 AI 클러스터 2개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인프라 주도 성장이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디지털 인프라·리츠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동산투자신탁(리츠)과 디지털 인프라 기업들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마진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리얼 에스테이트 셀렉트 섹터 SPDR 펀드는 디지털 인프라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리츠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투자를 제공한다. 이 ETF는 AI 성장을 뒷받침하는 물리적·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장기 투자 관점을 제시한다.



배경: 왜 지금인가


골드만삭스는 AI 수요 증가로 2027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수요가 92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2025년 말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메타의 프로메테우스(1GW)와 하이페리온(5GW) 클러스터 계획은 앞으로의 규모를 가늠케 한다. 아마존과 팔란티어도 컴퓨팅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편 캐터필러와 커민스는 데이터센터용 발전기 신규 주문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자빌은 AI 관련 매출 전망을 10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AI 혁명은 기초부터 구축되고 있다. 서버랙에서 태양광 패널까지, 데이터센터 구축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승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다음 AI 물결을 조용히 이끌고 있는 ETF를 통한 투자가 가장 현명한 분산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