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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트럼프-파라마운트 합의 `거액 뇌물` 비판한 스티븐 콜베어 `레이트쇼` 2026년 종영

Namrata Sen 2025-07-18 22:22:09
CBS, 트럼프-파라마운트 합의 `거액 뇌물` 비판한 스티븐 콜베어 `레이트쇼` 2026년 종영

CBS가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를 2026년 5월에 종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33년간 이어온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게 된다.



주요 내용


CBS의 이번 결정은 콜베어가 모회사인 파라마운트(NASDAQ:PARA)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1600만 달러 소송 합의를 비판한 직후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소송은 트럼프가 CBS 뉴스가 카말라 해리스 당시 대선 후보와의 인터뷰를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이 합의는 파라마운트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스카이댄스 미디어와의 84억 달러 규모 합병 승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콜베어는 이 합의를 '거액의 뇌물'이라고 지칭하며 소송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CBS는 '이는 심야 방송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순수한 재정적 결정이며, 프로그램의 성과나 내용, 또는 파라마운트의 다른 사안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토크쇼를 진행해온 콜베어는 목요일 밤 녹화 중 전날 이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히며 시청자들과 200명의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는 단순히 쇼의 종영이 아니라 CBS의 레이트쇼 자체가 끝나는 것입니다. 제가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콜베어가 데이비드 레터맨의 뒤를 이어 진행을 맡은 이후 레이트쇼는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심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시장 영향


레이트쇼 종영 결정은 CBS와 모회사 파라마운트의 논란이 많은 시기와 맞물린다. 미디어 대기업은 최근 카말라 해리스와의 '60 미니츠'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1600만 달러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과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이 합의금은 트럼프의 향후 대통령 도서관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합의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은 트럼프가 보도된 1600만 달러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이라고 주장한 후 '비밀 부속 합의'에 대한 공식 조사를 요구했다.


워런은 또한 콜베어가 파라마운트의 트럼프와의 1600만 달러 합의를 비판한 직후 CBS가 그의 쇼를 취소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워런은 X에 '미국은 그의 쇼가 정치적 이유로 취소되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게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