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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론, 530억달러 엑손모빌과 경쟁서 승리...주가 급등

David Craik 2025-07-18 22:55:40
쉐브론, 530억달러 엑손모빌과 경쟁서 승리...주가 급등

쉐브론(CVX)이 남미 유전 확보를 둘러싼 엑손모빌(XOM)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파리 국제상공회의소(ICC)는 이날 미국 에너지기업 헤스(HES)가 보유한 가이아나 스타브로크 유전 지분 30% 매입권을 주장한 엑손모빌의 청구를 기각했다.



오랜 분쟁 마무리


엑손모빌은 ICC 패널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지만 중재 및 분쟁 해결 절차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엑손모빌 주가는 장 초반 하락했다.


쉐브론은 2023년 9월 530억달러에 헤스 인수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1조달러 규모의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유전의 통제권을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스타브로크 유전의 45% 지분을 보유한 엑손모빌은 가이아나 자산 매각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는 헤스와 25% 지분을 보유한 중국 CNOOC와의 공동운영계약 조건에 따른 것이다.


스타브로크 유전은 약 110억 배럴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엑손모빌의 주가 상승과 현재 4770억달러에 달하는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세력 균형 변화


이 유전의 상실은 엑손모빌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으며, 화석연료 산업의 세력 균형이 쉐브론 쪽으로 기울 수 있다. 투자자들은 쉐브론의 장기 파이프라인에 대해 우려해왔으나, 헤스 확보로 이러한 의구심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20년 이후 감소한 글로벌 생산 범위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쉐브론은 헤스 인수를 완료했으며, 헤스의 오랜 최고경영자인 존 헤스를 이사회에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목요일 헤스의 쉐브론 이사회 참여를 금지했던 명령을 철회했다.


마이크 워스 쉐브론 CEO는 "긴 과정이었고, 그럴 필요가 없었다"며 "헤스의 직원들과 주주들이 이렇게 긴 시간을 겪어야 했다는 것이 유감이다. 더 빨리 해결됐어야 했다. 결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