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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급증과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 체결로 올해 주가가 급등한 기술기업 오라클(ORCL)에 대해 DA 데이비슨의 5성급 애널리스트인 길 루리아 매니징디렉터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목할 만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통상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을 보이던 오라클의 매출이 향후 수년간 연간 15-20%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이 최근의 주가 상승을 설명한다.
실제로 오라클은 단일 클라우드 계약만으로도 2028년까지 300억 달러의 매출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을 아마존웹서비스(AMZN)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FT)에 대항하는 저비용 고성능 대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애널리스트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DA 데이비슨은 목표가 220달러로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즈호의 시티 파니그라히는 주가가 18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리아는 오라클의 AI와 클라우드 전략이 유망하지만 "실적 성장이 크게 가속화되지 않는 한" 현 주가에 이미 상승 여력이 반영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수익성에 대한 더 깊은 우려도 존재한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52% 성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자본 집약적이며 낮은 마진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레거시 소프트웨어와 유지보수 부문은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50%의 건전한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루리아는 "핵심은 단순한 매출 성장이 아니라 오라클이 이를 수익성 있는 실적으로 전환할 수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월가는 오라클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22건, 보유 10건, 매도 0건을 기록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오라클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29.6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8%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