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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스위스 제약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N)가 2030년까지 미국에 500억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수입을 억제하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고율 관세 부과를 경고한 가운데, 스위스 제약사 로슈(RHHBY)의 500억달러 투자 발표 등 다른 제약사들의 유사한 발표에 이은 것이다.
트럼프는 제약품 수입에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약사들에게 생산시설 이전을 위해 최대 1년 반의 기간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는 이러한 고율 관세가 약가 상승을 초래하고 제약사들의 수익성을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향후 5년간 500억달러 미국 투자는 연구개발(R&D)과 생산시설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투자 계획에는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R&D 시설 확장, 매사추세츠주 켄달스퀘어의 최첨단 R&D 센터, 메릴랜드주 록빌과 캘리포니아주 타잔나의 차세대 세포치료 생산시설이 포함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임상시험 공급망을 업그레이드하고 신약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800억달러의 매출 달성과 10년 내 20개의 신약 출시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이 19개의 R&D, 생산, 상업시설을 보유한 최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 비중을 2030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500억달러 미국 투자 발표는 7월 29일로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월가는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0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은 종양학 및 호흡기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강세에 힘입어 9% 증가한 14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는 만장일치로 매수 의견 5개를 제시하며 아스트라제네카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89.50달러로 30.2%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주가는 연초 이후 약 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