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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기업 스타벅스(SBUX)가 매장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려 식음료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급스러운 의자와 조명 개선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바로 스터디룸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다소 미온적이어서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 시설은 일부 매장에는 새롭지만 완전히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이미 광둥성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더 많은 매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스터디룸은 구매 조건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스타벅스 매장들은 식음료 메뉴 개편, 반려동물 동반 입장 허용, 대학가 인근 매장의 학생 작품 전시 등 매장을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의 실업자들이 종종 스타벅스를 임시 사무실처럼 이용하며 실업 사실을 가족들에게 숨기기 위해 하루 종일 매장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무료 스터디룸은 이러한 관행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식품이 예기치 않게 품절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는데, 최근 밝혀진 관행이 그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레딧에 올라온 한 스타벅스 직원의 글에 따르면, 본사 방문이 예정된 경우 '포장되지 않은 페이스트리를 2배로 진열하라'는 지시를 받는다고 한다.
진열된 페이스트리는 판매되지 않고 전시만 된 채 나중에 폐기된다. 여러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는 다수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뤄지는 관행이라고 한다. 즉, 고객이 구매하려 했던 식품이 실제로는 판매 촉진을 위한 전시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월가는 스타벅스(SBUX)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13건의 매수, 9건의 보유, 2건의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주가가 29.81%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 96.24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0.28%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