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티그룹,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주택건설업체 풀티그룹(NYSE:PHM)이 화요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3.03달러로 시장 전망치 3.00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44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4.1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신규 주택 수주는 전년 동기 7,649채에서 7,083채로 감소했으며, 수주 금액은 44억 달러에서 39억 달러로 줄었다. 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10,779채로 68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라이언 마셜 CEO는 "경쟁이 치열한 주택시장에서도 당사의 규율있는 사업 운영이 견조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금리 하락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 활동 개선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풀티그룹 주가는 수요일 1.4% 하락한 119.52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웰스파고의 샘 레이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25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
• RBC캐피털의 마이크 달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9달러에서 112달러로 상향
• JP모건의 마이클 레하우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21달러에서 123달러로 상향
• 레이몬드제임스의 벅 혼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11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