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연준 방문·빅테크 실적 주목...美 증시선물 혼조

2025-07-24 17:25:03
트럼프 연준 방문·빅테크 실적 주목...美 증시선물 혼조

24일(현지시간) 오전 4시 30분 기준 미국 증시 선물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 방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과의 긴장 관계가 부각됐다. 나스닥 100 선물과 S&P 500 선물은 각각 0.35%, 0.09% 상승했으나, 다우존스 선물은 0.28% 하락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방문은 약 20년 만에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의 첫 공식 방문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일 정규장에서 S&P 500 지수는 0.78%, 다우존스 지수는 1.14%, 나스닥 지수는 0.61% 상승 마감했다.


수요일 장 마감 후 '매그니피센트 세븐' 중 알파벳과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은 2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자동차 부문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약 4%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외에도 서비스나우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7% 이상 급등했다. 반면 IBM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5% 하락했다. 퀀텀스케이프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했다.


목요일에는 허니웰, 아메리칸항공, 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지표 면에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6월 신규주택판매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 4.41% 부근에서 거래됐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배럴당 65.7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금 현물가는 온스당 3,366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EU가 일부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 일제히 상승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미일 무역협상 진전과 미-EU 무역협정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0.51% 상승했다. 일본의 니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1.59%, 1.75%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0.65%, 1.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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