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자율주행·AI 성공 여부 `중대 분수령` 맞아...증권가 주목하는 핵심 변수는

2025-07-25 01:53:06
테슬라, 자율주행·AI 성공 여부 `중대 분수령` 맞아...증권가 주목하는 핵심 변수는

테슬라(NASDAQ:TSLA)가 자율주행과 AI에 걸었던 과감한 베팅이 시장의 역풍을 이겨낼 수 있을까. 실망스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테슬라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애널리스트 의견


  • 니덤의 크리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목표가 미제시).
  •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500달러를 유지했다.
  • 캔터 피츠제럴드의 안드레스 셰퍼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오버웨이트'와 목표가 355달러를 유지했다.


니덤 분석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역풍이 테슬라의 장기 전망을 압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차량공유 서비스는 유망한 성장동력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 저가 모델 출시 등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나, 현재의 고평가와 각종 역풍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주식이 여전히 '비싸다'고 평가하며, 2030년 조정 EBITDA 추정치의 2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가 수요 증가의 촉매제가 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노출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저가 모델의 양산이 "회사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웨드부시 분석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차와 AI 미래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전기차 수요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가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불확실한 시기에도 강력한 재무상태를 유지하면서, AI와 소프트웨어, 차량관리 서비스에서 수익성이 높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하반기 저가 모델 양산 계획을 재확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제 '전시 체제 CEO'로서 테슬라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이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분기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략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사업 가치만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캔터 피츠제럴드 분석


셰퍼드 애널리스트는 여러 모델의 양산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2025년 하반기 차량 수요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기 및 장기 리스크로 관세, 중국 자동차 업체와의 경쟁, FSD와 로보택시의 규제 승인, 전기차 수요 둔화,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등을 꼽았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 로보택시 사업, 저가 모델 출시, 글로벌 생산 기반의 규모의 경제, 업계 최대 충전 인프라 등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가속화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8.8% 하락한 303.19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82.00~488.54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20.1%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