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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SBUX)의 브라이언 니콜 CEO의 천문학적인 연봉이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 주가가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2.5% 하락했다.
AFL-CIO의 연례 임원 급여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CEO는 2024년 일반 스타벅스 직원 대비 6,666배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기업 중 가장 큰 임금 격차로, 일반 스타벅스 직원의 연봉이 1만5000달러인데 반해 니콜 CEO는 9800만 달러를 받았다. 다만 이 조사는 미국 내 직원뿐 아니라 전 세계 직원을 포함한 것이다.
이에 스타벅스 노조는 강력히 반발했다. AFL-CIO의 프레드 레드먼드 사무총장은 "스타벅스 직원들이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조 결성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러한 수치는 과도한 임원 급여가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현상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사무실 복귀(RTO) 명령을 내렸다. 이는 생산성 향상이나 매출 증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직원들이 사무실 복귀를 거부하고 퇴사할 경우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스타벅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무실 복귀에 대한 항의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엄격한 사무실 복귀 정책을 시행한 기업들에서 장기적인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재택근무는 한때 필수적이었던 인기 있는 복리후생이었다. 직원들은 정상 근무시간 중에도 개인적인 용무를 볼 수 있는 유연성을 선호했다. 그러나 기업들이 비싼 사무실 공간의 가치 하락을 우려해 규정을 강화하자 우수 인재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월가는 스타벅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 24명 중 13명이 매수, 9명이 보유, 2명이 매도를 권고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30.82% 상승한 가운데, 목표주가는 96.24달러로 현재가 대비 2.6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