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젠썸, 포드 F시리즈 수주 등 신규사업 호조...亞시장 부진에 실적은 `주춤`

2025-07-25 09:51:46
젠썸, 포드 F시리즈 수주 등 신규사업 호조...亞시장 부진에 실적은 `주춤`

자동차 부품업체 젠썸(THRM)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신규사업 수주와 인접시장 확대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으나,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주요 내용


젠썸은 2분기에 6억달러, 연초부터 현재까지 10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특히 포드 F시리즈 플랫폼 관련 대형 수주를 확보하며 사업 개발에서 강세를 보였다.



공압식, 럼버, 마사지 제품 라인은 전년 대비 20% 이상, 연초 대비 1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 부문이 2027년까지 3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용차 프로그램과 파워스포츠 플랫폼에서 5건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인접시장 진출도 가속화했다.



재무 현황


연초부터 현재까지 영업현금흐름 3200만달러를 창출했으며, 순부채는 8100만달러, 가용 유동성은 4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적 부진 요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으며, 환율 조정 시 1.6% 하락했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3.3%에서 12.2%로 하락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4억3000만~15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11.7~12.5% 수준을 전망했다. 설비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자본지출은 5500만~6500만달러로 축소할 계획이다.



경차 생산이 중단기적으로 한 자릿수 중반대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젠썸은 수익성 있는 성장과 전략적 자본 배분을 통해 재무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