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8월 스타십 발사 전 기술 업데이트 공개할 것"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사의 최첨단 로켓 스타십에 대한 기술적 업데이트와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목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스타십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발사 직전에 스타십에 대한 실시간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 실시간 세션에서 로켓의 진행 상황과 함께 스타십의 엔지니어링 및 생산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션 중에 로켓의 향후 발사 계획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십의 다음 시험 비행은 다음 달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7월 14일 X에 올린 글에서 "약 3주 후에 다시 발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스페이스X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 프로젝트에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상황에서 나왔다. 펜타곤은 1,75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다른 잠재적 파트너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이스X는 AI 엔지니어를 채용하며 AI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머스크의 상업 우주 기업은 그의 인공지능 기업 xAI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xAI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은 국방 전략의 AI 응용 프로그램 확장을 목표로 하는 2억 달러 이상의 펜타곤 국방 계약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