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서플라이,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미국 최대 농촌생활용품 소매업체 트랙터서플라이(TSCO)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취미농장주와 목장주, 애완동물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트랙터서플라이는 2025년 2분기에 순매출이 4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기존점 매출은 1.5% 성장했다. 주당순이익은 외부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0.81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매출총이익이 16억4000만 달러로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7780만 달러로 2.9%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트랙터서플라이 신규 매장 24개와 펫센스 매장 2개를 개설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통해 총 1억9590만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트랙터서플라이는 2025 회계연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기존 재무 가이던스를 고수했다. 회사는 강력한 공급망과 공급업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