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티브 인슈어런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손해보험사 셀렉티브 인슈어런스(SIGI)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셀렉티브 인슈어런스 그룹은 10개의 손해보험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독립 대리점을 통해 일반 및 특종보험 상품을 제공하며 독특한 운영 모델과 강력한 시장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셀렉티브 인슈어런스는 희석주당순이익 1.36달러, 비GAAP 기준 희석주당영업이익 1.31달러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은 10.7%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입보험료는 5% 증가했고, 세후 투자수익은 18% 상승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GAAP 기준 합산비율은 100.2%로, 전년도의 116.1%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전년도 발생 손해액 추산 하향 조정과 재해 손실 감소에 기인한다. 기업보험 부문의 보험료는 6% 성장한 반면, 개인보험 부문은 수익성 개선 조치로 인해 5% 감소했다. 투자 부문의 세후 투자수익은 1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셀렉티브 인슈어런스 경영진은 가격 책정과 언더라이팅 조치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독특한 운영 모델을 활용해 리스크 선별과 가격 책정의 정교화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효과적으로 실행하여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렉티브 인슈어런스는 2025년 연간 GAAP 합산비율을 97~98%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투자수익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실효세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재무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