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커뮤니티뱅크셰어스, 2분기 실적 호조...전년비 49% 증가

미국 지역은행 다임커뮤니티뱅크셰어스(Dime Community Bancshares, In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욕주 인가 신탁회사인 다임커뮤니티은행의 지주회사 다임커뮤니티뱅크셰어스는 지역 금융 서비스에 주력하는 은행으로, 특히 그레이터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강력한 예금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다임커뮤니티뱅크셰어스는 2025년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핵심 예금과 기업대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순이자마진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순이익은 2,790만 달러로 희석주당순이익 0.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670만 달러, 주당 0.43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마진은 2.98%로 상승했으며, 총 예금은 전년 대비 7억1,170만 달러 증가했다. 또한 기업금융과 특수금융 부문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재 채용도 진행했다.

아울러 다임커뮤니티뱅크셰어스는 뉴저지와 맨해튼에 신규 지점 개설을 위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1.25%로 개선돼 견고한 자본관리를 보여줬다.

다임커뮤니티뱅크셰어스는 향후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순이자마진 확대와 예금 및 대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진은 회사의 미래 실적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