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소파이테크놀로지스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상승 전망하나

2025-07-25 22:52:05
소파이테크놀로지스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상승 전망하나

핀테크 기업이자 디지털 은행인 소파이테크놀로지스(SOFI)가 7월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원 기반 확대에 힘입어 견고한 재무실적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소파이 주가는 연초 대비 40% 상승했다. 증권가는 소파이의 견실한 기초체력을 인정하면서도 긍정적 요인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2분기 실적 전망


소파이테크놀로지스는 1분기에 매출이 20% 증가했으며, 6분기 연속 GAAP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회원 수는 1090만 명으로 34%의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됐는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파이머니, 대출 플랫폼 사업(LPB), 소파이인베스트를 포함하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인 금융서비스 사업부의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회사는 수수료 기반 매출로 적극 전환하며 전통적인 대출 사업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증권가는 소파이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증가한 8억4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01달러에서 0.06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발표 앞둔 증권가 시각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골드만삭스의 윌 낸스 애널리스트는 소파이테크놀로지스에 대해 '보유' 의견과 19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낸스 애널리스트는 네오뱅크 분야에서의 인상적인 성장세, 사업 다각화 전략, 대출 플랫폼 사업의 강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유형자산 가치의 5.0배 수준인 현재 주가가 사업의 수익성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출 사업에 대한 소파이의 독특한 공정가치 회계처리로 인한 수익 선반영을 우려했다.



최근 KBW의 티모시 스위처 애널리스트는 소파이테크놀로지스의 목표주가를 9달러에서 13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매도' 의견은 유지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주가 상승을 이끈 주요 동인으로 암호화폐 거래 재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빅 뷰티풀 빌' 통과로 확대된 학자금 대출 기회를 꼽았다.



스위처 애널리스트는 소파이의 흥미로운 성장 전망과 강력한 가치 제안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미 기업의 기초적 가치를 넘어섰다고 보고 부정적 견해를 유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전반적으로 월가는 소파이테크놀로지스 주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매수 5건, 보유 8건, 매도 3건을 종합한 컨센서스는 '보유'다. 평균 목표주가 17.08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1%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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