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U 무역협정 기대감에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유럽연합(EU) 관계자들과 외교관들이 주말 중 미국-EU 간 기본 협정이 체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U는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나, EU가 27개국으로 구성된 연합체라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 개별 국가 기준으로는 멕시코가 최대 교역국이며, 이어서 캐나다, 중국, 독일 순이다.

트럼프 "미-EU 무역협정 성사 가능성 50대50"
트럼프 대통령은 EU만큼 낙관적이지 않은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백악관에서 "EU와의 협상 타결 가능성이 50대50,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 영국과의 무역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동할 예정이다.
2024년 미국의 대EU 수출액은 3,702억 달러, 수입액은 6,058억 달러를 기록해 2,356억 달러의 상품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S&P500 지수는 0.27%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