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유니언퍼시픽, 2분기 실적 호조로 실적 반등 가속화

2025-07-26 01:18:41
유니언퍼시픽, 2분기 실적 호조로 실적 반등 가속화

미국 대형 철도운송업체 유니언퍼시픽(NYSE:UNP)이 최근 분기 생산성 향상과 실적 기대치 상회에 힘입어 경영 실적과 재무 성과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전략적 진전과 배당 증가는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이 철도 대기업의 강력한 성장 궤도를 시사한다.


BofA 증권의 켄 회섹스터 애널리스트는 짐 베나 CEO 체제 하에서 회사의 경영 및 재무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커짐에 따라 유니언퍼시픽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2달러에서 27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섹스터 애널리스트는 서비스 개선, 비용 관리, 기업문화 혁신이 이미 진행 중임을 반영해 2026년 주당순이익(EPS)에 20.5배 멀티플을 적용했다. 이는 유니언퍼시픽의 과거 14~20배 범위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2024년 EPS 11.06달러에서 2025년 11.80달러, 2026년 13.20달러로 상승하며 2025년에 강력한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 이는 경영진이 제시한 연평균 성장률 목표인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 성장과 일치한다.


2분기 조정 EPS는 시장 예상치 2.92달러를 상회한 3.03달러를 기록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8.1%의 조정 영업비율을 달성하며 실적 반등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강화했다.


회섹스터는 노폭서던(NYSE:NSC)과의 합병 논의에 따른 희석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제안된 합병이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인프라 현대화 추진과 더욱 경쟁력 있는 대륙횡단 철도망 구축이라는 전략적 방향과 일치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유니언퍼시픽이 2.7~3.0배의 건전한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재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언퍼시픽은 2분기에 4%의 물동량 증가, 견고한 핵심 가격 책정, 사상 최고의 생산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6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조정 영업이익은 25.3억 달러로 5% 증가했으며, 주요 효율성 지표도 개선됐다. 화물차 속도는 10%, 기관차 생산성은 5%, 인력 생산성은 9% 향상됐다.


이사회는 분기 배당금을 3% 인상한 주당 1.38달러로 결정했으며, 9월 30일 지급 예정이다. 경영진은 연간 실적이 장기 성장 전망의 상단을 향해 진행되고 있다며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BofA 외에도 다른 증권사들도 유니언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조정했다. 웰스파고의 크리스천 웨더비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5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했다. 반면 에버코어ISI의 조나단 채플은 인라인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44달러에서 238달러로 소폭 하향했다. 제프리스의 스테파니 무어 애널리스트는 주식 등급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50달러에서 28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현재 UNP 주가는 2.27% 상승한 224.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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