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사우스웨스트항공 3분기 전망 부진에 4분기 실적 개선 의구심 증폭

2025-07-26 01:48:47
사우스웨스트항공 3분기 전망 부진에 4분기 실적 개선 의구심 증폭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의 주가가 금요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수요일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1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액도 72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3억 달러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의 캐서린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매도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3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목요일 약 11% 하락했다. 이는 평균 5% 하락한 경쟁 항공사들의 주가 하락폭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다. 첫째, 9월 분기 전망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주당 손실이 12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하는 13센트 이익과 대조된다. 둘째, 연간 EBIT 전망치가 4분기 유닛 매출(유효좌석당 수입, RASM)의 급격한 상승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영진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EBIT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 RASM이 전년 대비 약 6%포인트 상승해야 하며, 이는 전분기 대비 13% 증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회복기였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지난 1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4분기 RASM은 지난 15년간 평균적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에 그쳤다. 작년의 7% 증가도 공급 개선, 선거 이후 수요 회복, 강력한 수익 개선 조치 등에 힘입어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이었다.


단기적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매출 증가와 자사주 매입 전망을 반영해 2025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75센트에서 80센트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유닛 비용과 연료비 상승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발행주식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23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했으나, 이는 여전히 현재 주가 대비 28%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매도 의견은 유지됐다.


주가 동향 LUV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7% 하락한 33.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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