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프라 기업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일부 주주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의 합병 계획에 불만을 표시하며 반대표를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CNBC의 데이비드 페이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의 주식교환비율이 자신들의 지분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주주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일 수 있다.
이번 달 초 발표된 합병안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약 9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코어사이언티픽을 인수할 예정이다. 합의된 조건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코어위브 A종 보통주 0.1235주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이 더 높은 교환비율을 요구하면서 이 고정 교환비율을 두고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코어위브가 투자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교환비율을 조정할지는 불분명하지만, 상당한 반대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