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코어 인더스트리, 실적 호조에도 과제 산적

고속도로 건설자재 및 환경제어장비 전문 제조업체 젠코어 인더스트리(GENC)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산업부문에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혁신적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는 젠코어 인더스트리는 중장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젠코어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31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품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계약장비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부품 판매 기여도 감소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29.0%에서 27.6%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힘입어 340만 달러에서 46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기타수익 감소와 실효법인세율 상승으로 순이익은 430만 달러에서 380만 달러로 감소했다.

젠코어의 재무상태는 여전히 견고하다.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은 1억301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전혀 없다. 다만 수주잔고가 6130만 달러에서 5440만 달러로 감소해 향후 매출 성장세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젠코어는 견고한 재무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인프라 부문의 기회를 포착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진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