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타, 80억달러 규모 주주소송 재판 직전 합의...저커버그 증언대 피했다

2025-07-27 05:16:09
메타, 80억달러 규모 주주소송 재판 직전 합의...저커버그 증언대 피했다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주주들 및 경영진과 합의에 도달하며 80억달러 규모의 재판을 피했다.


주요 내용


이번 합의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침해 혐의에 대한 법정 증언을 피하게 됐다.


이번 소송은 메타 주주들이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전직 임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주주들은 최근 수년간 회사가 부담하게 된 수십억달러의 벌금과 법적 비용에 대해 이들의 책임을 묻고자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메타 주주들은 현직 및 전직 임원들이 사용자 데이터 보호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2019년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페이스북이 2012년 사용자 데이터 보호 합의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5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주주들은 11명의 피고인들에게 개인 재산으로 회사의 손실을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피고인들은 이를 '극단적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번 합의로 원고는 입증이 어려운 소송을 피할 수 있게 됐고, 저커버그와 다른 피고인들은 선서 하에 까다로운 질문에 답변해야 하는 상황을 면하게 됐다.


이 사건은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성공적인 대선 캠페인을 지원했던 정치 컨설팅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수백만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발생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현재 폐업한 상태다.


이번 합의로 메타는 80억달러의 잠재적 배상금을 피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평판 손상도 막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주들의 이사 고소를 관대하게 처리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델라웨어주에도 부담을 덜어주는 결과가 됐다.


이번 사건의 결과는 향후 기업들이 법적 소재지로 델라웨어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