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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SPAC 킹'으로 알려진 채머스 팔리하피티야가 비트코인이 최근 최고가를 경신한 것을 두고 승리의 한 수를 두었다고 자평했다. 소셜캐피털의 창업자인 그는 최근 X(옛 트위터)에서 "13년 전" 모든 이에게 순자산의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권했으며, 당시 가격이 "약 80달러" 수준이었다고 회상했다.
주요 내용
이 발언은 2013년 5월 30일 블룸버그 오피니언에 게재된 '왜 비트코인에 투자했나'라는 칼럼에서 나온 것으로, 13년 전이 아닌 11년 전의 일이다. 당시 그는 순자산의 1% 배분이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을 "바보 보험"이라고 표현했다.
당시 비트코인 종가는 128.80달러였다. 그는 2023년 이 칼럼 10주년을 맞아 비슷한 언급을 하면서 당시 평균 가격이 약 128.80달러였다고 인용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2013년의 그의 전망은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으로 입증됐다. 현재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 119,300.90달러는 칼럼 발표 당시 대비 92,524.9% 상승한 수준이다.
시장 영향
팔리하피티야는 수년간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해왔다. 그는 초기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골드 2.0"이라 칭했으며, 이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사실상 금을 대체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레드필"이라고 표현하며 비관론자들에게 대안적 통화 시스템으로 바라볼 것을 촉구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팅 리스크를 잠시 언급하며 금을 "유일한 안전 자산"이라고 평가했음에도, 스테이블코인을 "두 번째 킬러 앱"이라 부르는 등 암호화폐 채택 트렌드에 대한 논평을 이어갔다.
팔리하피티야의 원래 투자 논리는 단순한 분산 투자 수학이었다. 그는 시스템을 재평가할 수 있는 비상관 자산에 1%를 투자할 것을 권했고, 시간이 이를 입증했다.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기를 겪고 있음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13년의 그의 메모는 도발적 발언이 아닌 투자 지침서로 읽히게 됐다. 다만 그의 최근 게시물은 시기를 1년 착오한 것이다.
주가 동향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119,383.20달러에 거래되며 0.0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