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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공룡 비자(V)와 마스터카드(MA)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는 비자가 7월 29일 발표할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2.85달러, 매출 98.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7월 31일 EPS 4.03달러, 매출 79.3억달러가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12.3%의 실적 증가를 의미한다. 두 회사 모두 오랫동안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이어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호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웰스파고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실적 전망에 낙관적인 입장이다. 도널드 판데티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이들 결제 네트워크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과대 해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분기 두 회사 모두 매출과 EPS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웰스파고는 두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목표주가를 각각 395달러, 625달러로 제시했다.
바클레이스의 램지 엘 아살도 비슷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2분기 실적을 소비 지출 강세의 신호로 해석했다. 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카드 거래량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메인스트리트 데이터가 보여주듯 지난 5년간 두 회사의 카드 발급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비롯한 거래 활동의 수혜를 받는 결제 처리업체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옵션 투자자들의 예상은
팁랭크스의 옵션 툴을 통해 실적 발표 직후 옵션 투자자들의 예상을 살펴볼 수 있다. 마스터카드의 등가격 스트래들을 보면 옵션 투자자들은 주가가 양방향으로 3.5%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67.50달러 행사가격에서 콜옵션 10.50달러, 풋옵션 9.25달러를 기반으로 산출된 수치다.
비자의 경우 355달러 행사가격에서 콜옵션 6.20달러, 풋옵션 5.68달러를 기반으로 3.3%의 주가 변동이 예상된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어느 종목이 더 매력적인가
월가는 마스터카드 주식이 비자보다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목표주가는 630.71달러로 약 11%의 상승 여력이 있는 반면, 비자는 9.8%의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