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비자 CEO "스테이블코인 두렵지 않다...디지털자산 생태계에 신뢰·표준·연결성 제공할 것"

2025-07-30 15:49:19
비자 CEO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NYSE:V)가 스테이블코인을 위협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비자는 진화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요 내용


화요일 실적발표에서 라이언 맥키너니 비자 CEO는 "지니어스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니어스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전 서명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획기적인 법안이다.


맥키너니 CEO는 "이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비자는 약 10년 동안 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스테이블코인이 여러 용도로 활용되어 중요한 결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비자는 단순한 실험을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맥키너니 CEO는 "비자의 역할은 항상 해왔던 것처럼 결제 생태계에 신뢰, 표준, 연결성, 수십억 개의 접점, 규모와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두 가지 핵심 영역에서 견인력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는 달러 접근이 제한된 변동성 높은 신흥시장이며, 둘째는 B2B 결제와 송금을 포함한 국경간 자금이동이다.


비자는 이미 브릿지, 레인 등의 파트너사와 은행들과 협력하여 여러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를 배포하고 있다. 맥키너니 CEO는 "2020년 이후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기타 암호화폐로 25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제는 스테이블코인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증권가는 스테이블코인을 비자와 마스터카드(NYSE:MA) 같은 전통적인 결제 네트워크에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지목해왔다.


그레이스케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2025년 6월 기준 월 8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비교하면 비자는 2024년 매월 1.1조 달러의 결제를 처리했다.


비자는 화요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01.7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8.2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2.98달러로 예상치 2.83달러를 웃돌았다.


주가 동향


비자 주가는 화요일 1.18% 하락한 351.2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92% 추가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