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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비스티온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스티온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신규 수주 확대와 신제품 출시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매출 감소와 중국 시장 여건 악화 등 도전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 등을 통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비스티온의 2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을 상회한 9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와 유럽 지역의 디지털 콕핏 제품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조정 EBITDA는 1억3400만달러로 마진율 13.8%를 달성했으며,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6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분기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번 분기 중 아우디용 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로열엔필드와 볼보용 디지털 클러스터 등 총 21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혼다와 이륜차 시장용 4억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수주하며 혁신적 제품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2분기 20억달러의 신규 수주를 달성해 연초부터 현재까지 총 40억달러에 근접한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독일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와 48인치 필러투필러 OLED 디스플레이 계약, 혼다와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계약을 체결하며 첨단 기술 분야의 전략적 집중도를 높였다.
비스티온은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3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향후 재무성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반영한다.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도 시장 대비 높은 성과를 예상하며,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60억달러 이상으로 설정했다.
GM과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생산 확대로 높은 기저효과가 발생했던 전년 동기 대비 BMS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고객사 차량 생산 대비 4%p 하회하는 실적이다.
중국 내 로컬 완성차 업체로의 시장 점유율 이동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 성장률 대비 5%p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수입 차량 및 USMCA 비준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가 존재한다. 다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USMCA를 준수하고 있어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종합하면, 비스티온은 BMS 매출 감소와 중국 시장의 도전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 확대와 신제품 출시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통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으며, 혁신과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