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보합세 속 XRP·도지코인 하락

화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가 각각 39.4%, 62.7% 증가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비트코인이 13.8% 증가한 반면 이더리움은 8.7% 감소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5만8,664명의 트레이더가 4억4,774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1억5,702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6,51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업데이트된 전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다음 사이클 고점을 14만9,679달러로 예상했다.

피에르 크립토는 비트코인이 4시간 차트에서 11만7,000~11만8,000달러를 중요 지지선으로 좁은 범위에 갇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수준 아래로 하락할 경우 4시간 200 지수이동평균선과 지난주 저점을 재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2만 달러 돌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클 세일러의 추가 자본 투입 여부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는 이더리움이 4,000~4,100달러 구간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를 중요한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 구간에서의 조정이 건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신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XRP와 관련해 트레이더 갤럭시는 BTC 페어 기준으로 3,000일된 추세선 바로 아래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라인을 돌파할 경우 주요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XRP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에 대해 갤럭시는 500일 이상 조정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폭발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시장 격언처럼 '기반이 길수록, 돌파는 더 강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레이더 폴라리스 XBT는 도지코인이 0.215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반등 전 지역 유동성 확보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