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협력 발표한 온세미컨덕터 주가 급등...AI 전력 공급 시장 새 강자 부상하나

온세미컨덕터(NASDAQ:ON)가 엔비디아(NASDAQ:NVDA)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밀도,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인 800볼트 직류(VDC) 전력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소식에 온세미컨덕터 주가가 상승했다.

온세미컨덕터는 변전소의 고전압 AC/DC 변환에서부터 프로세서 레벨의 정밀 전압 조정에 이르기까지 전력 공급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고효율, 고밀도 전력 변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는 최소한의 손실로 대규모 전력 부하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온세미컨덕터는 실리콘과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체 변압기, 전원 공급 장치, 핵심 800 VDC 배전을 위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 주가는 최근 3개월간 51% 상승했음에도 연초 대비로는 7% 하락한 상태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차질을 피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연내 회담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 기술 수출 제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번 정책 변화는 엔비디아가 트럼프 시대의 수출 금지 조치를 뒤집고 중국에 H20 AI 칩 판매를 재개하기로 한 직후에 이뤄졌다.

지난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1월 행정명령을 이행하는 '미국의 AI 액션플랜: AI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발표했다. 이 계획은 혁신, 인프라, 글로벌 AI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 90개 이상의 연방 조치를 담고 있다.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지연 소식으로 하락했던 반도체 주식들은 수요일 반등했다.

행정부는 데이터센터와 칩 공장 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고,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규제를 간소화하고, AI 계약에서 모델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온세미컨덕터 주가는 2.47% 상승한 60.1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