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테크놀로지스, `예외적` 2분기 실적과 상향된 가이던스에 주가 급등

소파이테크놀로지스(나스닥: SOFI)가 화요일 장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2분기 실적

소파이는 2분기 매출액 8억5823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 8억149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8센트로 전망치 6센트를 웃돌았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수수료 기반 매출은 72% 늘었다.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170만 명을 기록했고, 상품 수도 34% 늘어난 1710만 개를 기록했다.

소파이의 2분기 대출 실행액은 88억 달러로, 개인대출은 66%, 학자금대출은 35%, 주택담보대출은 92% 증가했다. 개인대출의 연간 대손상각률은 3.31%에서 2.83%로 감소했다.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앤서니 노토 소파이 CEO는 "제품 혁신과 브랜드 구축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강력한 수익을 달성하며 탁월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른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재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가이던스

소파이는 2025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2억4000만~33억1000만 달러에서 약 33억8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전망치 32억7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27~28센트에서 31센트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전망치는 28센트였다.

회사는 2025년에 최소 300만 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을 의미한다.

주가 동향

화요일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소파이 주가는 17.7% 상승한 24.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