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I인터내셔널, 2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TFI인터내셔널(NYSE:TFII)이 월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34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25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20.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20.7억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알랭 베다르 TFI인터내셔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강력한 마진을 달성하며 또 한 분기 견고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부문 리더십이 매출의 질과 운영 효율성을 포함한 기본 원칙에 대한 팀의 집중도를 높여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견고한 재무상태표와 이번 분기 실적은 향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장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 분기 중 일관된 배당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상당한 자본을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TFI인터내셔널 주가는 화요일 3.5% 상승한 93.35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다음과 같이 목표가를 조정했다.

• 스티펠의 J. 브루스 챈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91달러에서 96달러로 상향
• UBS의 토마스 웨이드위츠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8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 JP모건의 브라이언 오센벡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01달러에서 116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