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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그룹(NASDAQ:LCID)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 변화를 발표했음에도 화요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루시드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첫 글로벌 브랜드 대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사의 문화적 영향력을 높이고 곧 출시될 럭셔리 SUV '루시드 그래비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캘리포니아 뉴어크에 본사를 둔 루시드는 '타협하지 않는다(Compromise Nothing)'는 기업 이념에 맞춰 프리미엄 전기차 소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창의적 감각과 문화적 영향력으로 주목받는 샬라메는 올 가을 출시될 그래비티 SUV의 글로벌 캠페인을 이끌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브랜딩 노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율주행과 전기차 모빌리티 시장의 치열한 경쟁 양상에 쏠리면서 루시드의 주가에 압박이 가해졌다.
이달 초 루시드는 자율주행 차량 기업 누로와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와 함께 우버의 차량 호출 플랫폼 전용 차세대 프리미엄 로보택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전략적 진전이지만, 자본 집약적이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 구도를 더욱 부각시키는 사례로, 에이비스 버짓 그룹(NASDAQ:CAR)은 오늘 웨이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댈러스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 출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다년 계약을 통해 에이비스는 웨이모의 차량 인프라, 차량 정비, 운영 기지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이는 또 다른 주요 기업이 로보택시 사업 확장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과 기술 기업들, 모빌리티 기업들이 자율주행과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로보택시' 부문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샬라메와 루시드의 인연은 2023년 그가 루시드 에어를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이 우연한 만남이 스타일, 혁신, 성능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공식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 루시드의 마케팅 수석부사장 아케르호 'AK' 오고고메는 샬라메가 가진 '두려움 없는 창의성'이 회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루시드 그래비티는 럭셔리, 기술, 실용성을 결합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능을 갖춘 넓은 3열 구조를 제공하며, 전기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회사의 가장 과감한 시도가 될 전망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LCID 주식은 지난 1년간 25%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ALPS 클린 에너지 ETF(NYSE:ACES)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