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부진에 월가 의견 엇갈려...2026년 실적 회복 기대

2025-07-30 03:34:10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부진에 월가 의견 엇갈려...2026년 실적 회복 기대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주가가 2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화요일 5% 하락했다. 다만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재개하고 2025년과 2026년 전망을 보다 명확히 제시했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으나, 2026년 실적 회복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즈호와 번스타인, 강세 의견 유지


미즈호증권의 앤 하인스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2025년과 2026년 전망을 투명하게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부문에서 예상보다 빠른 비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5성 애널리스트인 하인스는 2026년 중반대 성장률을, 2027년에는 10% 초반대 성장률을 전망하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50달러를 유지했다.


번스타인의 랜스 윌크스 애널리스트도 회사가 투자자 신뢰 회복과 불확실성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격책정과 이용률이 개선되면서 유나이티드헬스의 강력한 시장 지위가 실적 성장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크스는 2025년 주당순이익(EPS)이 20~21달러, 2026년에는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회사의 장기 목표인 연간 13~16% 성장률 달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수의견과 목표가 377달러를 유지했다.



BofA, 목표가 하향 조정


BofA증권의 케빈 피시벡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를 350달러에서 300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보유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회사가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지만 진전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시벡은 회사가 사업부문별 마진과 도전과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장기 성장 목표를 완전히 확인하지 않은 점을 들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주가 전망


월가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8건, 보유 5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내놓았다. 평균 목표가는 348.1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0.46%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