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기업가치 150억달러 평가를 목표로 5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한다고 테크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이 화요일 보도했다. 주요 내용 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크라켄이 대규모 자금조달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켄 측은 이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이번 자금조달 소식은 크라켄의 주요 이벤트들과 맞물려 있다. 지난 3월 크라켄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개선된 규제 환경을 활용해 내년 1분기 중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이달 초 SEC는 크라켄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또한 이달 초 미 법무부는 크라켄의 설립자 제시 파월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연방검찰은 2년 전 FBI가 파월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사건과 관련해 진행해온 수사를 마무리했다. 이 사건은 그의 암호화폐 사업과는 무관했다. 크라켄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후 이익은 3억8000만달러를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