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개인투자자 비중 42%로 시총 1조달러 기업 중 최고…머스크 `25% 의결권` 요구

2025-07-30 19:29:30

테슬라(NASDAQ:TSLA)의 개인투자자 지분율이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 기업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데이터를 인용한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개인투자자 지분율은 42%를 기록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엔비디아(NASDAQ:NVDA), 애플(NASDAQ:AAPL), 메타(NASDAQ:META),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에서 25% 이상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데 25% 정도의 의결권이 필요하다"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되 견제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5%의 의결권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테슬라 외부에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하나의 스타트업이 아닌 12개의 스타트업"이라고 강조했다.


피델리티와 같은 기관들도 자신과 비슷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왜 일하러 나타나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시장 영향


이번 데이터는 머스크의 테슬라 지배력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나왔다. 제임스 피시백 전 도지코인 자문위원 등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정치 개입을 비판해왔다.


거버 카와사키의 공동창업자 로스 거버는 테슬라 이사회와 회사를 비판하며 머스크가 회사를 '하이재킹'했고 그의 정치 활동이 전기차 기업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도 아메리카당 논란 이후 테슬라를 위한 계획을 제시했으나, 머스크로부터 "입 다물라"는 반응을 받았다.


한편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과 560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는 일부 이사진의 반대로 논란이 되고 있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최근 삼성전자(OTC:SSNLF)와 AI칩 관련, LG에너지솔루션과 에너지 저장장치 관련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