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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LLY)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또 나왔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트룰리시티와의 직접 비교 임상시험에서 마운자로의 심장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일라이 릴리 경영진은 마운자로가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서 트룰리시티와 비교해 열등하지 않다는 임상시험의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데이터가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이 2배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마운자로를 처방하는 근거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일라이 릴리의 장기 베스트셀러인 트룰리시티의 특허가 2027년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일라이 릴리는 마운자로를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모두를 치료하는 약물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실망감
마운자로는 심혈관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8% 감소시키는 연구의 주요 목표를 달성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했던 트룰리시티 대비 심장 건강과 심혈관 질환 관리 측면에서의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연구 결과 발표 후 LLY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일부 임상의들은 마운자로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이번 시험 결과가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일부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일라이 릴리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심혈관 질환 개선을 위해 마운자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마운자로가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위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라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는 연말까지 심장 건강 데이터를 글로벌 규제 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6년에는 심혈관 질환 치료에 대한 승인과 보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LY 주식 투자의견
월가 애널리스트 19명 중 17명이 매수, 2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일라이 릴리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2개월간 제시된 평균 목표주가는 1,028.8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4.85%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