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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수요일 발표한 2분기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주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일제히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소셜미디어 공룡 기업은 광고 매출 회복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의지를 보이며 자본지출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크게 해소했다.
실적 발표 다음날인 목요일 메타 주가는 11% 이상 급등하며 회사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됐음을 보여줬다.
로젠블랫,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캔터 피츠제럴드, 웨드부시, 키뱅크 등 주요 증권사들은 실적 발표 후 메타에 대한 강세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주요 내용
로젠블랫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18달러에서 108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2025년 2분기를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광고 성장 반등과 과감한 자본투자 확대를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1600억 달러 규모의 광고 사업이 20% 이상 성장하면서 1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본지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로켓은 메타의 AI 투자가 광고 전환율 향상,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참여도 증가, 약 200만 광고주의 비디오 생성 도구 도입 등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하드웨어 사업도 2025년 상반기 매출이 200%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장 영향
BofA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75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2025년 2분기 실적이 메타의 AI 전략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포스트는 메타가 2026년 자본지출을 300억 달러 증가시키고 비용을 25% 이상 늘려 초지능형 AI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매출 성장이 둔화되면 마진이 압박받을 수 있지만, AI 투자가 이미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도구, AI 어시스턴트, 디바이스 등 새로운 수익원을 열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메타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1.6% 상승한 775.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