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퀄컴, 샤오미와 파트너십 불구 중국 리스크 여전...증권가 `신중한 낙관`

2025-08-01 04:43:07
퀄컴, 샤오미와 파트너십 불구 중국 리스크 여전...증권가 `신중한 낙관`

퀄컴(NASDAQ:QCOM)이 자동차와 IoT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2024 회계연도 3분기에 견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4분기 전망이 신중하고 스마트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졌다. 목요일 거래에서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증권가는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매수의견과 225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한 로젠블랫증권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실적을 '확실한 기대치 상회'로 평가했다.


4분기 전망이 단기적으로 큰 기대감을 주지는 못하지만, 캐시디는 퀄컴의 다세대 NPU 로드맵이 뒷받침하는 엣지 AI 분야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4분기 전망치를 매출 106.5억 달러, 주당순이익 2.85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으며, 2025 회계연도 매출은 435.2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1.88달러로 전망했다.


BofA증권의 탈 리아니 애널리스트도 매수의견과 20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며 퀄컴의 스마트폰 외 사업 다각화 진전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매출이 제품 구성과 타이밍 문제로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자동차와 IoT 부문이 각각 21.3%, 23.7% 성장하며 이를 상쇄했다.


리아니는 스마트폰 매출이 다음 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전망에 따르면 3분기와 4분기 실적 합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이 주당순이익을 5센트 상회하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리아니는 비스마트폰 매출이 현재 QCT 매출의 30%를 차지해 3년 전 25%에서 증가했으며, 2025년 16%, 2026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12건의 디지털 섀시 수주와 올해 50개의 신차 출시를 통해 강력한 설계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oT는 AI PC와 스마트 글래스 채택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리아니는 QCT 스마트폰 매출의 68%를 차지하는 중국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퀄컴이 샤오미(OTC:XIACF)와의 관계를 확대하고 중고가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디어텍 등 현지 경쟁사들의 부상이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다.


그는 또한 퀄컴의 데이터센터 분야 장기 전략을 잠재적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최근 알파웨이브를 인수한 퀄컴은 CPU와 NPU 자산을 활용하고 있으며,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심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부문의 실질적인 매출은 2028년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리아니는 이를 유망한 성장 기회로 평가했다.


JP모건의 사믹 차터지도 이같은 견해에 동의하며 오버웨이트 등급과 20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그는 IoT와 자동차 부문의 강세가 부진한 스마트폰 실적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가이던스가 스마트폰 회복을 시사하는 가운데, 차터지는 3분기와 4분기 매출 합계가 이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그는 2025 회계연도에 자동차와 IoT 부문이 각각 35%, 20% 성장하고 스마트폰 매출은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이 애플(NASDAQ:AAPL) 사업 손실로 인한 매출 감소에 직면해 있지만, 차터지는 경영진이 비애플 매출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과 2027 회계연도의 전체 매출 성장이 한 자릿수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비애플 스마트폰 매출과 자동차, IoT 부문이 그 이후 두 자릿수 성장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의 견실한 분기 실적이 사업 다각화 전략과 장기 AI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스마트폰 사이클과 중국 익스포저에 대한 단기적 우려가 여전히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주가 동향
목요일 현재 QCOM 주가는 7.61% 하락한 14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