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2분기 실적 호조...매출 증가에 비트코인 수익률 19.7% 기록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비트코인(BTC) 자산 운용사의 실적을 살펴보자.

주요 실적

전년 동기 대비 총매출은 2.7% 증가했으며, 부문별 매출은 다음과 같다.

• 구독 서비스: 4,080만 달러, 전년 대비 69.5% 증가
• 제품 라이선스 및 구독 서비스: 4,800만 달러, 전년 대비 43.9% 증가
• 제품 지원: 5,210만 달러, 전년 대비 15.6% 감소
• 기타 서비스: 1,440만 달러, 전년 대비 11.8% 감소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010만 달러로, 2024년 말 3,81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7월 STRC 상장을 통해 세계 최초의 재무부 우선주를 도입했다. 이는 가격 안정성을 위해 설계된 변동금리 월배당 증권으로, 새로운 투자자 계층에게 단기 고수익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STRC는 안정성과 수익률의 균형을 맞춘 상품으로 자본시장 플랫폼을 확장하며, 비트코인 경제의 범위를 확대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 개발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현황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분기 비트코인 수익률 19.7%를 달성했다. 2분기 비트코인 보유량은 88,109개 증가했으며, 연초 이후 총 111,894개가 증가했다. 6월 30일 기준 총 597,32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평균 매입가는 비트코인당 70,982달러다.

회사는 오후 5시(ET)에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28% 상승한 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