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바우쉬앤롬, 비전케어·드라이아이 부문 호조에도 리콜·제네릭 부진 발목

2025-08-01 09:37:21
바우쉬앤롬, 비전케어·드라이아이 부문 호조에도 리콜·제네릭 부진 발목

바우쉬앤롬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바우쉬앤롬은 비전케어와 드라이아이 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콘택트렌즈와 드라이아이 제품이 크게 성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부채 리파이낸싱에도 성공했다. 다만 엔비스타 리콜과 미국 제네릭 사업 부진이 전반적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요 부문 매출 성장


비전케어 부문은 소비자 수요와 콘택트렌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6% 증가했다. 특히 데일리 실리콘하이드로겔(SiHy) 제품군이 36%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드라이아이 포트폴리오 호조


드라이아이 포트폴리오는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이 16% 성장했다. 루미파이와 아르텔락이 각각 27%, 34% 성장하며 시장 수요와 침투율이 높았다.



글로벌 시장 확대


콘택트렌즈 매출은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각각 11%, 중남미 25%, 일본 3%, 중국 7% 성장했다.



가이던스 상향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0억-51억 달러에서 50.5억-51.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EBITDA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부채 리파이낸싱 성공


31억 달러 규모의 부채 리파이낸싱에 성공해 만기를 2031년으로 연장했다. 이로써 이자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엔비스타 리콜 영향


수술 부문은 엔비스타 리콜로 인해 1% 성장에 그쳤다. 리콜이 없었다면 15% 성장이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제네릭 사업 부진


미국 제네릭 사업이 29% 감소하며 제약 부문 전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매출총이익률 하락


2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0bp 하락했다. 이는 엔비스타 리콜과 제품 믹스 변화에 기인한다.



향후 전망


연간 매출은 50.5억-51.5억 달러로 전망되며, 이는 환율 영향을 제외할 때 5-7% 성장을 의미한다. 조정 EBITDA 가이던스도 상향되어 혁신과 운영 효율성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바우쉬앤롬은 주요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전략적 재무 관리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엔비스타 리콜과 미국 제네릭 사업 부진이라는 과제가 있지만, 가이던스 상향과 성공적인 부채 리파이낸싱은 회사의 성장과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