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스트리트 스페셜티렌딩,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중소기업 대출 전문 금융사인 식스스트리트 스페셜티렌딩(TSLX)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식스스트리트 스페셜티렌딩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순위 담보대출, 메자닌 대출, 회사채 및 지분증권 투자 등을 제공하는 특수금융회사다. 이 회사는 1940년 투자회사법에 따른 비즈니스 개발회사(BDC)로 운영되며, 식스스트리트 스페셜티렌딩 어드바이저스가 운용을 맡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주당 순투자이익은 0.54달러, 주당 순이익은 0.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연율화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2.7%와 14.7%에 해당한다. 회사는 3분기 기본 배당금으로 주당 0.46달러, 2분기 추가 배당금으로 주당 0.05달러를 선언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주당 순자산가치는 17.17달러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이는 기본 분기 배당금을 초과하는 수익과 투자자산의 순미실현이익에 기인한다. 총투자수익은 1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분기 중 신규 투자약정은 2억9770만 달러에 달했다.

식스스트리트 스페셜티렌딩의 포트폴리오는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투자의 92.4%가 제1순위 담보대출이며, 부채 투자의 96.5%가 변동금리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 392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1.09배를 기록했다.

향후 식스스트리트 스페셜티렌딩은 모회사인 식스스트리트의 자원을 활용하고 전략적 투자 접근방식을 통해 중견기업 대출 시장에서 수익과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