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플랫폼 오토홈, 2025년 2분기 매출 17.6억위안...전년비 6.1% 감소

중국 최대 자동차 온라인 플랫폼 오토홈(Autohome Inc.)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토홈은 중국 내 자동차 소비자를 위한 광고, 판매 리드, 자동차 금융 및 보험 등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방대한 자동차 데이터베이스와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개선으로 유명하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오토홈의 순매출은 17억581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18억7260만 위안 대비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AI 기반 제품 혁신 확대와 O2O 전략 강화를 통해 사용자 의사결정 개선과 비용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순이익은 4억157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5억2480만 위안에서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및 기타 매출은 신규 리테일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4240만 달러를 투입해 500만 ADS 이상을 매입했다.

오토홈 경영진은 전기차 전환과 글로벌화 같은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 활용과 자동차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자동차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사용자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창출을 위해 엄격한 비용 통제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