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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ABBV)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애브비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일부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전략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스키리지, 린보크, 신경과학 포트폴리오 등 주요 부문의 인상적인 실적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다만 미용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과 휴미라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경쟁 영향은 인정했다. 전체적으로 실적 가이던스 상향과 파이프라인 진전 등 긍정적 요인이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다.
애브비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2.97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를 0.11달러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총 매출은 154억 달러로 예상치를 4억 달러 이상 초과했다. 이러한 강세에 힘입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연초 대비 15억 달러 상향했다.
휴미라를 제외한 플랫폼은 스키리지와 린보크가 주도하며 22% 성장했다. 스키리지의 글로벌 매출은 61.8% 증가한 44억 달러를 기록했고, 린보크는 41.2% 증가한 20억 달러를 달성했다. 두 제품의 연간 매출 목표는 2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경과학 부문도 총 매출이 약 27억 달러로 24% 증가하는 강세를 보였다. 브레일러는 16.3% 증가한 9억 달러의 매출을, 퀼립타는 76.9% 급증한 2억6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FDA로부터 거대세포동맥염(GCA) 치료제 린보크 승인을 받았으며, 원형탈모증 3상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또한 캡스탄 테라퓨틱스와 체내 CAR-T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혁신 의지를 보여줬다.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로 58.2%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 부문에서 애브비가 직면한 경쟁 압박을 보여준다.
미용 부문은 글로벌 매출이 8% 감소한 약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소비자 심리 위축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피부 필러 부문이 타격을 받았다.
종양학 부문에서 임브루비카의 글로벌 매출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시장의 경쟁 압박으로 9.5% 감소한 7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브비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억 달러 상향한 605억 달러로 제시하며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11.88달러에서 12.08달러 범위로 조정했다. 지난해부터 30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킨 애브비는 강력한 R&D 파이프라인과 전략적 사업개발 활동을 통해 장기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애브비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일부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실적과 전략적 진전을 보여줬다. 주요 부문의 강력한 성장과 가이던스 상향, 지속적인 혁신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