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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 코후(Cohu Inc)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규 수주 확대와 가동률 상승, 신제품 출시 등 견조한 실적을 공개했다. 다만 계절적 요인에 따른 성장 둔화와 세금 관련 이슈가 향후 과제로 지적됐다.
테스트셀 가동률은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한 75%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회복세를 시사하는 것으로, 코후가 증가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후는 기존 고객사로부터 모바일과 자동차 시장용 이클립스 핸들러에 대해 2800만달러 규모의 설계 승인 주문을 확보했다. 이는 동사의 강력한 고객 관계와 역동적인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솔루션 제공 능력을 입증한다.
지리적 확장 측면에서는 인도 고객사로부터 실리콘카바이드 테스트용 첫 시스템 주문을 받았다. 이는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매출액은 1억770만달러, 비갭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44.4%를 기록했다. 이는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후는 테스트 하청업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클립스 핸들러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와 AR 기기용 PD3x 장비를 출시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2분기에 36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반복매출 기회는 53만달러에 달한다. AI 기반 공정제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4분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예상되며, 하락폭은 중단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R&D 자본화 변경으로 3분기에 약 1500만달러의 세금 충당금이 예상되며, 4분기에는 높은 실효세율이 예상된다.
2025년 3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모바일 및 자동차 테스트 시장의 최근 시스템 주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시스템 매출 비중은 47%, 반복매출 비중은 53%로 전망되며, 매출총이익률은 4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비용은 5000만달러, 4분기 실효세율은 30~3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