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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CO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됐다.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반면, 북미와 서유럽 지역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도 이러한 문제를 더욱 가중시켰다.
AGCO의 잉여현금흐름은 2024년 상반기 대비 약 4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효과적인 재무관리와 유동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은 AGCO의 실적을 견인했다. 안정적인 수요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미국의 통상정책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재고 감축과 한계이익률 개선 등 구조조정이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AGCO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남미는 우호적인 무역정책에 힘입어 주요 상품의 글로벌 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AGCO의 남미 지역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AGCO는 TAFE와의 합의를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했다. 이는 북미와 서유럽 등 주요 시장의 부진을 반영한다.
북미 지역의 딜러 재고 수준이 목표치인 6개월 대비 높은 9개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AGCO는 수요에 맞춰 생산을 대폭 축소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수요와 비용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AGCO가 직면한 복잡한 글로벌 무역 환경을 보여준다.
글로벌 트랙터 판매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농업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며 AGCO의 시장 지위 유지에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8.3%로 전년 대비 200bp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 압박을 반영한다.
AGCO는 2025년 전망을 제시했다. 순매출이 전년 대비 19% 감소했음에도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고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2026년에는 수요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9년까지 중기 영업이익률 14~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실효세율은 약 35%, 자본지출은 약 3억5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AGCO의 실적발표는 성과와 도전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현금흐름 개선과 전략적 이니셔티브 실행에서는 진전을 보였으나, 매출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향후 전망에서는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