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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SMCI)가 8월 5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신규 파트너십 체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85% 이상 상승했다. 최근 디지파워X의 ARMS 200 데이터센터 플랫폼의 독점 서버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데이터볼트와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 대규모 AI 캠퍼스를 건설하는 2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월가는 슈퍼마이크로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0.4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마이크로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티의 아시야 머천트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37달러에서 52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엔비디아(NVDA)의 블랙웰 GPU 공급 제약이 완화되고 AI 서버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델 테크놀로지스(DELL)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마진 압박을 우려했다.
시티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60.7억 달러, EPS는 컨센서스와 비슷한 0.4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서는 매출 70.2억 달러, EPS 0.65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BofA 증권의 루플루 바타차리아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과 함께 3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38% 하락을 의미한다. 그는 마진 하락, GPU와 수냉식 시스템 등 부품 공급 제한, AI 서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근거로 들었다.
옵션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양방향으로 13.40%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주식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14명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6명, 보유 6명, 매도 2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목표주가는 42.8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4.35%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