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테슬라(NASDAQ:TSLA) 주식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보상 패키지가 승인된 후 월요일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테슬라는 이사회가 2019년 주식 인센티브 계획에 따라 머스크에게 9600만주의 제한주식을 부여하기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 보상 계획은 일요일 이사회에서 승인됐다.
머스크는 올해 초 자신의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한 법원 판결에 항소한 바 있다. 테슬라는 또한 이사회가 머스크 관련 보상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특별위원회는 공시를 통해 "머스크의 사업 활동과 관심사, 그리고 시간과 주의를 요하는 잠재적 요구사항이 광범위하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이번 보상이 머스크가 테슬라에 남아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해 그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더십 능력을 집중하도록 하는 인센티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 로빈 덴홈과 이사 캐슬린 윌슨-톰슨은 X에 게시한 주주서한에서 머스크가 인센티브 계획에 따른 보상을 받기 위해 요구된 혁신적이고 전례 없는 성장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사진은 테슬라에서 머스크를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월요일 새로운 보고서에서 이번 보상 패키지로 최소 2030년까지 머스크의 잔류가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테슬라가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머스크가 테슬라의 최고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웨드부시는 월요일 테슬라에 대한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 500달러를 재확인했으며, 이는 초반 거래에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됐다.
한편 로이터는 월요일 보도를 통해 테슬라의 중국산 차량 판매가 수요 약세로 인해 7월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연속 2분기 차량 판매 감소를 기록했지만, 머스크는 AI 혁명에서 테슬라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머스크는 올해 초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이 "압도적으로" 테슬라의 미래 재무적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월요일 현재 테슬라 주가는 0.58% 상승한 304.4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인 323달러를 하회하며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00일 이동평균선인 296.99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이 수준에서 지지력이 형성될 수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인 322.11달러는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한하는 저항선이 될 수 있다.
시가총액 9947억 달러, 주가수익비율(P/E) 180.14를 기록 중인 테슬라는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다. 선행 P/E 158.73은 미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지만, 이러한 높은 밸류에이션은 예상된 성장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