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백에너지, 2분기 EPS 예상치 하회...주가 하락

다이아몬드백에너지(나스닥: FANG)가 월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다이아몬드백에너지의 주당순이익(EPS)은 2.6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92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액은 36.7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33.6억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24.8억달러 대비 증가했다.

실적 세부 내용

• 평균 석유 생산량 495.7 MBO/d (919.9 MBOE/d)
• 영업활동 현금흐름 17억달러, 운전자본 변동 전 영업현금흐름 21억달러
• 설비투자 지출 8.64억달러
• 조정 잉여현금흐름 13억달러

회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유가 수준에서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미국 본토 48개주의 활동 수준은 저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석유 시추 장비 수는 올해에만 약 60기가 감소했으며(2분기에만 59기 감소), 페르미안 분지의 활성 완결 작업팀 수는 약 70팀으로 2024년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백에너지는 화요일 오전 9시(미 동부시간)에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백에너지 주가는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68% 하락한 145.30달러를 기록했다.